보험·복지·노동8 자진퇴사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 정당한 이직 사유·증빙·신청 순서 “내 발로 회사를 나왔으니 실업급여는 끝났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더 나은 직장을 찾고 싶다는 이유처럼 개인 선택으로 퇴사했다면 원칙적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회사 이전에 따른 장거리 통근, 건강이나 가족 돌봄 문제처럼 계속 근무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면 자진퇴사라도 수급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직서에 적힌 한 줄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정답 코드’가 아닙니다. 퇴사에 이르게 된 실제 경위, 퇴사 전에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과정,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관할 고용센터가 함께 판단합니다. 반대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생각해도 증빙이 부족하거나 다른 수급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지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먼저 결론부터: ‘자진.. 2026. 9. 11. 실손보험 소액 청구하면 암보험 가입이 거절될까? 보험심사·고지의무·청구 기준 동네 의원에서 감기 치료를 받고 실손보험금 1만원을 청구한 뒤, 새 암보험 가입을 알아보다가 추가 서류를 요구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그때 1만원을 청구해서 보험사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험 가입 심사는 그렇게 단순한 공식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보험금 청구·지급 정보가 보험신용정보의 한 항목으로 관리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청구 금액 한 건만 보고 모든 보험사가 자동으로 가입을 거절하는 통합 ‘블랙리스트’와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새 보험 심사에서는 청구액보다 어떤 증상으로 진찰·검사·치료·투약을 받았는지, 그 상태가 끝났는지, 청약서 질문에 정확히 답했는지가 더 중요한 판단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먼저 결론부터: 실손보험은 약관상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청구하는 .. 2026. 9. 11. 퇴직 후 지역건보료가 올랐다면? 임의계속가입 자격·2개월 신청기한·보험료 비교법 직장을 그만둔 뒤 처음 받은 지역건강보험료 고지서가 예상보다 크면 “월급도 없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오지?”라는 생각부터 듭니다. 직장가입자일 때 급여에서 빠지던 금액과 비교하면 체감 차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지서를 받자마자 임의계속가입을 무조건 신청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퇴직자의 건강보험은 보통 세 갈래로 확인합니다. 가족의 직장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들어갈 수 있는지, 그대로 지역가입자로 내면 얼마인지, 임의계속가입을 하면 얼마인지입니다. 세 금액과 자격을 확인한 뒤 가장 유리한 방법을 고르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대상, 정확한 2개월 기준, 보험료 비교와 신청 순서를 한 번에 정리하겠습니다.먼저 결론부터: 임의계속가입의 2개월은 ‘퇴직일로부터 2개월’이 아닙니다. 지역가입자가 .. 2026. 9. 9. 자동차보험 자기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 차이: 단독사고 보상·보험료·변경 전 확인사항 빗길에서 차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는데 상대 차량이 없다면, 다친 운전자의 치료비는 어떤 담보로 처리될까요? 자동차 수리비는 보통 자기차량손해에서 검토하지만, 운전자나 약관상 피보험자의 신체 손해는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흔히 자기신체사고를 ‘자손’, 자동차상해를 ‘자상’이라고 줄여 부릅니다. 두 담보는 같은 사고를 두고도 보험금 한도와 계산 방식에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동차상해가 병원비와 소득 손실을 조건 없이 전부 지급하거나, 두 담보의 보험료 차이가 누구에게나 2만원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단독사고를 기준으로 두 담보의 차이와 가입 전 확인 순서를 차근차근 정리하겠습니다.먼저 결론부터: 자동차상해는 자기신체사고보다 보상 범위와 계산 방식.. 2026. 9. 8. 간이대지급금 신청 방법: 체불임금·퇴직금 지급요건, 한도와 청구기한 퇴사했는데 마지막 월급이나 퇴직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당장 생활비부터 막막해집니다. 사업주가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더라도 지급일을 기약 없이 미룰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퇴직한 근로자의 임금과 퇴직금 등은 원칙적으로 지급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산해야 하며,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당사자 합의로 지급기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사업주가 계속 지급하지 않는다면 고용노동부 진정과 함께 간이대지급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근로자에게 근로복지공단이 체불임금 등의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장치입니다. 다만 체불액을 무조건 전액 보장하는 제도도 아니고, 신고만 하면 자동으로 입금되는 제도도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신청 대상, 지급 범위와 한도, 필.. 2026. 9. 7. 자동차보험 과납보험료 환급 조회 방법: 운전경력 누락·보험사기 할증 신청 절차 자동차보험 갱신 안내를 받았는데 지난해보다 보험료가 올랐다면 당황할 수 있습니다. 사고도 없었고 교통법규도 잘 지켰는데 금액이 올랐다면 보험료가 잘못 계산된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험료가 올랐다는 사실과 보험료를 잘못 더 냈다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입니다.자동차보험료는 보험회사의 요율 조정, 차량 모델과 연식, 운전자 범위, 연령 조건, 담보와 가입금액, 사고·법규위반 기록, 할인특약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과납보험료 환급은 군 운전경력이나 관공서·법인체 운전직 경력 등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보험사기 피해로 부당하게 할증된 것처럼 정상적으로 적용돼야 할 경력이나 등급이 누락·정정된 경우에 검토하는 절차입니다.먼저 결론부터: 갱신 보험료가 올랐다고 무조건 환급받는 것.. 2026. 9. 6. 이전 1 2 다음